경주시는 다음달 11일부터 오류고아라해변 등 4개 해수욕장(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을 개장 한다고 밝혔다.개장에 앞서 경주시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수욕장 주변 미관정비는 물론 화장실, 샤워장 개·보수 공사 및 각종 편의시설 사업을 해수욕장 개장전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지난 4월 18일과 6월 17일에는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경주시와 관련단체 및 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주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운영회의를 갖고 7년 연속 인명사고가 없는 안전한 경주해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경주시에서는 안전관리요원을 지난해 20명에서 26명으로 확대하고 간호요원 5명을 추가로 배치키로 했다. 또한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선의 종류를 모터보트에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 수상오토바이로 대체하고, 이안류 등으로부터 피서객 보호를 위해 수상안전부표 및 레저부표를 설치하며, 수심히 급격히 깊어지는 해안 등 위험지구에 안전표지판 40개 설치 및 심장제세동기, 상어퇴치기 등 안전장비를 확보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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