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0번째 회원이 탄생한다.그 주인공은 이은우(51) 동원금속(주) 대표이사로,  24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회원 가입식을 갖고, 가입약정서에 서명,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1억원 기부를 약정한다.지난 2013년 2월, 1,000만원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과 올해 5월, 각각 3,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면서 남다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이은우 대표이사는 “남들에게 크게 알리고 싶지 않다.”면서 그동안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의 가입 권유를 수차례 사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올해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회원이 1명에 그치는 등 최근 대구·부산·경기 등 타 시·도에 비해 경북지역의 회원 가입률이 주춤하면서 나타난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를 이끌 ‘새로운 지역나눔리더의 부재’라는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를 몸소 이행코자 용단을 내리면서 이번 회원 가입이 성사됐다. 이은우 대표이사는 “나 개인을 먼저 생각하기 보단,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제대로 앞장서보고자 회원 가입을 승낙했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사차원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은우 대표이사는 현재 대구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대구지방국세청 세정자문위원,(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우수발명진흥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동원금속(주)는 경산시에 본사를 두고 디에이케이(주), 동원테크(주), 동원파이프(주) 등 계열사와 미주, 유럽, 남아시아 등지에 지사를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 및 강관 생산업체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말이웃돕기 성금 및 세월호 성금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이행해왔으며, 누적 기부금은 1억 6,000여만 원에 달한다.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해 성숙한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으로, 21일 기준, 전국 회원수는 517명, 누적약정금은 589억원이다. 1억원 이상 일시기부 또는 5년간 분할 약정 후 최초 30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참여 및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53-980-78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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