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구성된 ‘국비 확보 T/F(회장 주호영 의원실 김태훈 보좌관)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예산 심의과정의 효율적인 대응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는 물론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실무차원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12명과 유승경 기획조정실장,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 정풍영 예산담당관 등 대구시 국비 관련 간부 10여 명이 참석했다.국비 확보 국회보좌진 T/F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돼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국비 확보 대응전략 등에 대해서도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대구시의 경우 대형국책사업(도시철도 3호선 등)이 마무리되고, 중앙정부가 공약사업과 국정과제의 재원 마련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중에 있다.유사 중복 사업의 통폐합을 추진, 국비 확보 여건이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된 실정이다.대구시는 국비 추진상황과 주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예산반영 필요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중앙부처 예산편성단계에서 최대한 지역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총사업비 2328억 원) △안심~지천~성서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총사업비 1조 3270억 원) 등 진행 중인 118개 사업과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총사업비 3519억 원)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총사업비 986억원) 등 10개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유승경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지역 주요현안 사업들이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 공동 대응해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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