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의 운영법인인 재단법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창립총회가 24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경주시는 지난 4월 재단법인 설립과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 법인설립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법인 운영의 근간이 될 정관을 정하고, 최양식 경주시장을 이사장으로 하고 김은호 상공회의소 회장, 조남립 경북관광협회 회장, 신성용 경주호텔협의회 회장, 이동우 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등 각계 주요인사를 이사로 하는 임원진을 구성했다.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지원 사업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건립을 하고 있으며 2012년 12월 착공,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건축규모는 부지 4만2774㎡ 건축연면적은 3만1307㎡로 34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12개의 중?소회의실, 6274㎡의 실내외 전시장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국제회의 뿐만 아니라, 학회회의, 세미나, 각종 전시회,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경주에 마이스 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또한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인이 경주로 몰려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세계에 알림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재단법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설립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경주는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호텔 등 숙박시설과, 각종 위락시설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행사 주최자들이 선호하는 문화적, 역사적 도시환경과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컨벤션센터의 흑자경영은 물론 호텔, 외식업 등 관련산업의 동반성장으로 관광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를 크게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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