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육상경기연맹과 마라톤플러스가 공동주관하는『제10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7월 13일 오전8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km), 단축마라톤(10km), 힐링코스(5km), 하프 단체대항전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영덕군에서는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여를 위해 종목별 참가선수들에게는 고급 마라톤용 스판웨어, 완주메달, 사진기록증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20인 이상 단체 참가자들에게는 부스와 차량유류비를 지원하며 각 지역별로 대회장까지 왕복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또한 최다인원참가 단체(1~10위)에게는 기존 대회와 마찬가지로 소정의 상금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씨를 초청했다. 이봉주 씨는 사인회와 함께  힐링코스(5km) 종목에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힐링코스(5km)참가자들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영덕 블루로드 바닷길을 이봉주와 함께 달리는 멋진 추억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동호인들과 일반 참가자들이 마라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군청산하 공무원, 경찰서,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단체 등 약 300여명을 투입, 교통통제 및 도로정리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회의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특산물 먹거리 부스 운영, 지역단체의 공연행사를 줄이고 아울러 만일의 사고에 대비, 각 구간별로 심장제세동기를 갖춘 응급차와 간호사를 배치해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영덕군관계자는 “마라톤은 경제적이면서도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비만예방 뿐만 아니라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혈관노화와 성인병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명사 20리 고래불해수욕장과 영덕블루로드에서 펼쳐지는 로하스해변마라톤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풍광의 코스를 자랑하는 곳으로 매년 참가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이다. 이번 마라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 건강해지고 영덕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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