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6,27일 이틀간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미취학아동 450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5개국의 문화 체험으로 다문화 감수성 제고와 이해증진을 위한‘이웃나라 문화체험 교육’을 한다.달서구는 다문화가족 및 자녀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역 어린이들이 이웃나라 국가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아시아 국가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하고자 취학직전 7세 아동 450명과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총 5회에 걸쳐 ‘이웃나라 문화체험’ 교육을 기획했다.상반기에는 26개 어린이집 7세 아동 45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체험교육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다문화교육 중점학교인 파호초등학교와 와룡초등학교에서 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체험교육은 나라별 체험부스 형태로 이루어지며 중국·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태국 등 아시아 5개 국가의 언어, 문화, 풍습, 놀이, 음식 등의 체험부스와 어린이들이 직접 각 나라별 의상을 입고 인증샷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 포토존, 인력거 등의 다양한 다문화 체험 소품들이 활용된다.교육에 참가한 어린이집 원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참 좋은 교육방법이며 특히 다문화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이 선입견 없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어린이들이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더욱 열린 마음으로 친구들과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시각과 편견,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자라나는 세대와 내·외국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중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다문화 포용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