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다음달 1일 청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2014 식량작물분야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이번 컨설팅은 강의 위주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인과 컨설턴트간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험연구 포장과 농가소득 증대 및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은 국립식량과학원 전문 연구관 5명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이 청하면 쌀연구회원 65명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위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품종·재배기술·수확 후 관리·경영·가공 등의 분야와 관련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신기술·신품종 핵심기술 교육과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컨설팅에 이어 전문 분야별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개별 관심사항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현장방문 요청 농가에 대해서는 진단 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현장애로기술을 진단한 후 컨설팅을 추진하며 현장 판단이 곤란한 경우에는 시료 등을 채취해 현업부서에 정밀진단을 요청하고, 1주일 이내에 해당농가에게 결과를 통보해 줄 예정이다.국립식량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은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을 통해 고객중심·현장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추진으로 농가의 경영혁신을 이루고 나아가 소득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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