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이 노후된 경부선 구미~약목간 상미구교를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25일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1934년 1월에 설치해 노후된 경부선 구미~약목간 상미구교를 확장하는 지하차도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공사는 열차가 운행 중인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차도와 보도를 설치하는 공사이다.연장 40m, 폭 20m의 4차선으로 설치된다. 사업비 약 80억원 중 공단이 75%, 구미시가 25% 부담해 올 8월 설계에 착수하고 2017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역사회의 발전과 통행불편 해소로 지역주민 3만여 명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된 철도시설을 개량해 철도변 주민의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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