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는 6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더불어 대구관광 매력을 일본현지에 홍보하기 위해 ‘주한 일본인 네트워크 블로그 기자단’ 20명을 초청해 관광과 축제 홍보활동을 펼친다.블로그 홍보단은 한국에 거주하는 2만 3천여 명의 일본인 중에서 한국관광공사에서 모집한 영향력 있는 블로그 기자단으로, 한국관광을 자신의 일본 블로그를 통해 현지에 널리 홍보하고 있는 한국관광 홍보대사들이다.이번에는 28일부터 29일까지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대구를 처음 방문, 국제 이벤트인 뮤지컬축제와 주요 관광스폿, 체험거리, 음식 등을 특별히 취재, 블로그에 기사화할 예정이다.첫째 날 28일에는 팔공산 케이블카, 동성로, 하늘호수, 뮤지컬관람(개막작 ‘마마 러브 미 원스 어게인 : Mama love me once again’), 안지랑 곱창골목, 연요리, 한방요리 등을 취재하고, 29일에는 약령시, 계산성당, 쎄라비, 의료선교박물관 등 대구근대골목 및 사랑비 촬영지, 서문시장, 녹동서원 및 한일우호관, 시장 맛집을 취재하는 등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한다.최근, 일본은 단체보다 개별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관광정보를 입수하는 추세라서, 온라인 관광홍보는 그 파급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번 일본인 블로거단의 대구관광 홍보활동은 일본 내 대구관광 인식확산에 큰 기여를 하리라 기대된다.한편, 지난 24일에서 25일에는 한국관광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있는 일본의 유명한 여행전문서적(わがまま?き韓?、タビとも韓? 등) 제작담당 4명이 대구를 집중 취재했으며, 향후 가이드북 및 웹 사이트에 대구를 특별 게재하기로 했다. 대구시 이수동 관광문화재과장은 “대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에 대구를 홍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영향력 있는 일본 블로그 기자단과 가이드북 담당자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정보제공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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