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달서구청 충무관에서 ‘2014 가족봉사단 발대식 및 6월 자원봉사 프로그램(비누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가족봉사단’은 핵가족화로 가족간 소통부재와 단절의 시대에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간 이해를 증진시켜 건전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 전개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됐다.지난 4월 관내 거주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봉사단을 모집한 결과 22가족 71명으로 구성됐다. 봉사활동은 6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도 테마를 정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비누만들기, 티셔츠 만들기, 폭염대비 봉사활동, EM만들기, 성서산업단지 낙엽수거, 김장나눔, 나눔꾸러미 만들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가족봉사단 첫 활동은 발대식을 겸해 17가족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웃음치료 강의 가족 소개 및 봉사활동 안내와 비누만들기 체험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카카오 분말이 들어간 ‘조물락 비누’와 카렌듈라 꽃잎을 이용한 ‘카렌듈라 비누’를 만들고 완성품은 관내 모자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가족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창조하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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