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하절기 태풍피해 및 자연재난을 대비한 `2014 적십자 재난구호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대구지역에 가상 태풍인 `나비`의 영향으로 신천 둔치가 범람,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가정한 재난구호종합훈련이다. 적십자봉사원 300여명이 실제 재난 재해 상황 시나리오에 맞춰 훈련이 펼쳐졌다.이날 봉사원들은 긴급재난대응반, 상황반, 대피수용반, 재난심리상담반, 구호물자반, 자원봉사반으로 나눠 각 상황에 맞는 분업화된 대응을 실시했다.적십자 급식차와 재난대응차량을 이용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펼쳤다. 중부소방서의 협조로 환자 이송 훈련 및 소방훈련도 함께 진행됐다.대구지사 관계자는 "매년 대형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가정하고, 자연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구호지원기관으로 신속한 인명구조와 효율적인 구호활동 전개를 통해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조속한 생활안정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재난구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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