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남구 동해면 금광 1리 마을회관에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은 포항시 자원봉사자, 위덕대학교 학생, 포스코건설 압연설비그룹 압연설비제어과 직원, 동해면 지역자원봉사대, 전문봉사단(사랑그리다)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입구 및 경로당 벽화작업과 어르신 돋보기지원(부학사랑회), 중식제공(미소자장면봉사회)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행복 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와 따른 문제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만들자는 취지하에 시작된 것이다.지난 5월에는 전문봉사단과 함께 금광1리를 방문해 마을 주민의 사전 욕구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마을 편의시설 및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이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 화단 조성, 담장 허물기 등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커뮤니티 조성으로 주민 공동체 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물리적 재생 사업을 펼쳐 왔다.포항시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이웃과 정을 나누고 함께 생활했던 과거 마을의 모습을 생각해 시작됐다”며 “사업을 계기로 살기 좋은 농촌의 모습으로 가꾸고, 지속적인 농가 증가로 오지마을이 행복마을로 탈바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오천읍 문충리에서 이마트 봉사단과 함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매 분기마다 1개 마을을 선정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248-8742)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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