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7일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에서 안전지킴이, 구조요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이날은 비상연락망 구성과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로프 사용법 등 인명구조요령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위주의 심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모자, 조끼, 구명로프, 호루라기 등 안전용품을 지급해 응급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시는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유급 물놀이 안전요원, 재난안전네트워크, 의용소방대, 안전문화협의회 등 봉사단체를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읍·면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휴일에도 순찰 및 물놀이객 계도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포항시 이영희 안전정책과장은 “8월말까지 2개반 10명으로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사전대비기간인 4~5월에 물놀이 안전시설을 정비했으며, 물놀이 안전지킴이 및 구조요원을 8월말까지 물놀이 관리지역 18개소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서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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