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제3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오후 2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제3회 인구의 날』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연극공연, 2부 초청특강 순으로 이어졌으며 1부 행사는 경북도 출산장려 홍보연극단인 극단 울타리의『신의 선물』로 출산의 신 ‘출산드라’ 와 요정들이 자녀출산 계획이 없는 주인공과 좌충우돌 2세 만들기 프로젝트를 벌인다는 내용으로 시사성이 가미된 연극을 공연했으며,  이어 2부 행사로 지혜경영연구소 대표 손기원 강사의 『나를 치유하는 힐링』이라는 초청특강으로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오는 7월 11일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인구의 날로 저출산이 가져올 재앙과 출산장려를 위한 국민적 인식변화를 이끌기 위한 날로 기억하자는 것이 정부의 인구의 날 제정 취지이다. 하지만, 원래 UN이 정한「세계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고 인구의 급속한 증가가 가져올 문제점에 대해 되짚어 보자는 의미에서 제정됐다.우양구 봉화군보건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OECD 선진국들은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을 갖춰 나가면서 출산율 상승을 이끌어 냈으며, 또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질 높은 정책이 중요하다”며 “오늘 문화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인구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지혜롭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가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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