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의 종합 의료·문화·복지서비스인 농업인 행복버스가 이번엔 경주시 산내면을 찾았다.  농협경북본부는 지난 27일 경주 산내농협과 함께 무더위와 영농에 지친 관내 농업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농업인행복버스』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산내농협 회의실등에서 실시한 이번 행복버스 서비스는 경북대병원 의료진과 자원봉사단 40여명이 의료진료 서비스를, NH개발에서 전문사진기사가 고령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을 제공했으며, 이어 열린 문화공연에는 평양예술공연단원들이 화려한 춤과 노래가 어울린 이색적인 무대로 강당에 모인 300여명의 농민과 지역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행복버스 의료진의 내과진료를 받은 정임순(62, 산내면 외칠리) 할머니는 “농사일로 바빠 병원에도 못가고 있는데 집근처에서 의사 선생님 진료도 받고 약도 바로 조제해 주니 더 바랄게 없다.”며 간호사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산내농협 손원오 조합장과 함께 현장을 찾은 정규석 경북농협 경영부본부장은 “고령에 영농과 무더위로 아프고 지쳐있을 우리농업인에게 하루라도 피로회복의 기회를 드리게 돼 기쁘다.” 며 “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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