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주시당원협의회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당협사무실에서 오는 3일 개원되는 경주시의회 의장 후보로 권영길(3선·라선거구) 당선인과 부의장에는 서호대(2선·나선거구) 당선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의장 후보로는 3선의 권영길, 김성수, 박승직, 이철우 당선인이 거론됐으나 김성수 당선인이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겠다며 돌연 후보직에서 빠지자 3명의 후보가 경선투표에 들어깄다.투료에 의해 권영길 당선인이 새누리당 의장후보로 당선됐다. 후보자 합의에 의해 투표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또 부의장 후보로는 재선의 서호대 당선인이 단독으로 출마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한편 경주시의회는 재적의원 21명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16명인 점을 감안하면 오는 3일 치러질 제7대 의장과 부의장 경선은 사실상 이날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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