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수호신이 된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다룬 ‘실경수상 뮤지컬 부용지애`가 낙동강변 버들섬 앞에서 환상적인 조명과 영상 아름다운 화음으로 2일부터 선보인다.실경수상 뮤지컬 부용지애는 임진년 피비린내 나는 전쟁 신이 웅장하게 펼쳐지고, 하회탈 설화속 사랑 이야기와 서애 류성룡 형제의 애틋한 사연에 화려한 군무와 극적 음악 그리고 조명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극적 긴장감을 선사하게 된다.공연에 출연하는 배우는 100여명으로 지난 3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음향과 조명, 특수효과 부분의 강화와 전문 공연인력 확보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고, 객석과 무대 간격을 좁히고, 음향과 시야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서 관람 편의를 한층 높였다.‘부용지애’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의 빼어난 절경을 활용해 국내 유일의 실경 수상 뮤지컬로, 지역의 이야기를 중앙이 아닌, 지역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의 문화원형을 스토리텔링으로 재생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12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방문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 부용지애, 21세기 인문가치 포럼과 연계올해 부용지애는 국제 행사로 다음 달 3일부터 4일간 안동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 포럼’(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국 유림들 참석)과 함께 해 국내외적으로 공연을 알리는 기회와 각종 음악회, 전시 등 공연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도 더해져 공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또 ‘21세기 인문가치 포럼과 연계해 열리는 관계로 공연장소가 안동시 낙동강변 버들섬으로 변경됐고, 공연 5주년을 기념해 유료이던 예년과 달리 무료로 공연된다.낙동강 자연을 활용한 260평의 블록버스터 수상 무대와 멋진 사운드를 선보일 실경수상 뮤지컬 부용지애는 안동시 낙동강변 버들섬 앞 260평 크기의 수상 무대와 부용대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대형 사막, 100여명의 출연진, 최첨단 멀티미디어 영상과 조명으로 볼거리가 연출된다.    kyk7649@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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