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1일 시청 알천홀에서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출발 다짐식을 개최하고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민선6기 출발 다짐식은 별도의 초청인사 없이 도·시의원과 직원들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재래시장 상인 및 장애인단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소리를 듣는 것으로 이뤄졌다. 최 시장은 공식행사 전 충혼탑을 참배하고 동궁원에서 기념식수를 가진데 이어 민선6기 출발 다짐식에서는 경주의 비전을 담은 영상물 상영, 민선6기 출발 다짐인사와 대통령 축하 메시지, 지역 출향인사들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 등이 상영됐다.최 시장은 다짐인사에서 “지금은 상생과 화백의 정신으로 다함께 한마음이 되어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펴야 할 때이며 시민이 행복해 하는 부자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자연과 사람이 주인이 되는 교육생태도시, 농어민이 주인이 되는 신농어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6기 첫 공식일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인들과 시장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시작했다.또 재래시장 방문 후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가지며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직접 찾았다.경주시 관계자는 "이는 앞으로 최양식 시장이 민선6기를 주민과의 소통·화합을 위해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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