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사)정부조달문화상품 협회(회장 고성배)와 공동으로 4일부터 새달 7일까지 전국 4개 권역별로 ‘정부조달 문화상품 권역별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방조달청 주관으로 수도권, 세종·충청권, 영남권, 호남권별로 3일간 열린다.박종군(장도장) 중요 무형문화재 등 72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목칠, 섬유, 도자기 등 9개 분야, 200여 점의 정부조달 문화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현장에서 제작시연과 함께 체험행사도 갖는다.그 동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요 무형문화재 등 장인들과 전통문화상품 제작자들이 작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백승보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장인들의 안정적인 작품 활동과 전통문화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관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조달청은 새로운 전통문화상품을 발굴해 정부조달물자로 등록하고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등 전통문화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하여 공공판로를 지원해 오고있다.6월말 현재 72명의 장인이 제작한 1258개 작품이 정부조달물자로 선정돼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