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취임당일 도시철도 3호선 현장속으로 들어갔다.지난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실시한 안전점검은 권영진 대구시장, 건설공사 관련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 3호선 시점역인 칠곡 경대병원역의 정거장 시설물 점검을 시작으로 차량에 탑승했다.이들은 어린이회관역까지 주행하면서 모노레일 차량의 주행 안전성과 안전설비의 작동 및 조작상태, 승차감, 소음 및 주변 경관과 정비 상태등 도시철도 3호선 전반에 대하여 점검했다.  안전점검은 모노레일 차량에서 안전설비에 대한 직접적인 시연을 통해 비상시 승객안전과 응급조치 상황에 대한 점검 위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팔거천 구간 본선에서 운행차량 고장을 가정, 열차를 정차시킨 후 승객 대피를 위한 스파이럴 슈터의 설치 및 탈출방법 시연 △팔거천 구간 본선에서 고장열차에 대한 구원운전 방법과 구원운전 시 후속열차로의 승객 대피를 위한 비상문과 안전 발판 및 난간 설치 시연 △금호강 횡단교량 상부에서는 고장열차에서 교량 대피로에 승객의 비상 대피 시연과 점검 △계명대네거리 남산역에서는 최소 곡선 반경 구간에 대한 시설 및 차량주행상태에 대한 점검 △화재  대비한 차량 내 소화설비의 작동원리와 비상시 조치방법과  노선주변 주민의 사생활 침해방지를 위해 설치된 창문 흐림장치 시연 점검 △주행 중인 차량의 승차감과 소음 및 진동상태, 곡선 및 구배구간에서주행상태와 승객의 안전 확보 방안 △노선 주변의 경관과 환경정비 상태 등을 점검했다.국내 최초 친환경 녹색교통 시스템인 모노레일(Monorail)로 건설 중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동호동에서 수성구범물동까지 총연장 23.95km, 정거장 30곳, 차량기지 2곳, 특수교량 2곳(금호강, 신천) 규모로 건설된다.6월 말 현재 종합 진도 98%로 현재 본선 시운전 진행 중이다.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안전한 도시철도 3호선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남은 시운전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성 확보와 입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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