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 7대 전반기 의장이 누가 될 지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청송군의회(재적 의원 7명)는 새누리당 5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 2명이 당선됐다.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한 것이다. 전·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모두 4명이다.산술적으로 보면 군의회 전·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새누리당 몫이다.청송군의회는 새누리당 이광호(가선거구)·이성우(나선거구) 군의원과 무소속 강경탁(가선거구) 군의원이 3선이고 새누리당 신효광(가선거구)·박승환(나선거구)?정미진(비례대표?여)과 무소속 현시학(나선거구) 군의원이 초선이다.이번 의장 선출에서 나이를 보더라도 두명의 3선 의원이 1957년생(이광호)과 1945년생(이성우)이 같은 당의 다른 초선 의원보다 많다. 이들중 이성우 의원은 6대 전?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이렇다보니 5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이광호 의원의 의장선출이 유력하다. 무소속의 3선에 성공한 강경탁 의원(1958년생)도 의장 물망에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의석 수에서 새누리당에 크게 밀린다. 의장단 선거에 이처럼 변수가 적지 않지만 오는 7일 개원하는 군의회에는 이변이 없는 한 새누리당 의원이 의사봉을 잡을 개연성이 높다는 게 지역 정가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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