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3시부터 서구 문화회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지난 3월부터 영화 상영을 시작했으며 7월에는 ‘최종병기 활’, ‘친정엄마’, ‘타인의 삶’, ‘특수본’등을 상영한다. 서구는 다른 구에 비하여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은데 영화관람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과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수혜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지역주민 누구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으며,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위주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지난해 부터 시행된 영화상영은 올해는 작년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외화대신에 한국영화를 상영한다.무료영화상영은 대구영상미디어 센터의 DVD 무상지원과 (재)대구미디어디지털 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영화관이 있더라도 현실적으로 관람기회를 갖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엄선된 한국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여가활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지역주민들이 많이 관람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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