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3일 최수일 울릉군수, 정근모 (사)한국해비타트 이사장, KB국민은행 이용덕 동대구 지역본부장, MBC 아트 박승규이사 , 시공을 담당한 포스코 A&C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 현장에서 헌정식을 개최했다.  오는 13일 울릉군- (사)한국해비타트 - MBC간 MOU를 체결하고 높은 건축비 및 수송비 등으로 주거난을 겪고 있는 울릉군 저소득층의 주거복지개선을 위해 집짓기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한 이후 KB국민은행이 1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하고 , (사)한국해비타트에서 5억원, 울릉군에서 4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6월 본격적인 공사를 실시, 3일 준공 및 헌정식을 갖게 됐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MBC는 후원자 모집 및 사업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쳤으며, 가수 이장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내가 사랑하는 울릉도를 위해 전국투어 홍보 콘서트를 가지기도 했다. 울릉군은 사업초기 물심양면으로 울릉도 집짓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애쓴 현 MBC 아트 박승규 이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사)한국해비타트, KB국민은행, MBC,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스코 A&C에도 군민의 마음을 담아 최수일 울릉군수가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은 3층 모듈러구조(연면적 581.85㎡) 20세대 규모로 포스코 A&C에서 시공했으며 지난 6월 입주민 선정을 완료하고 입주를 시작했다. “희망의 집 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주민의 주거복지 증진 및 생활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임대보증금 150만원, 월 임대료 10,000원의 작은 부담으로 5년간 거주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임대된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섬이라는 지역특성상 토지부족 및 건축자재 수송비용으로 인한 높은 건축비 등으로 주택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세대가 따뜻한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는 내용의 축사로 헌정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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