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문경시민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중앙공원에서 아름다운 아우성 속에『걸음아~ 날 살려라! 워킹교실』의 수료식을 가졌다.문경시민의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워킹교실은 주3회(월, 수, 금) 중앙공원 (분수대 및 산책로)에서 저녁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강사와 함께 스트레칭과 올바를 걷기자세, 근력운동을 병행 실시했으며 공원 현장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운동시작 전? 후 체성분 측정, 구강교육 및 불소도포, 금연선포식, 영양교육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즐거운 참여를 이끌어 냈다.이날 워킹교실 참가자 중 우수사례 발표자 A씨(여,54)는“바르게 걷는 자세나 올바른 스트레칭 법을 몰라 그동안 올바른 걷기를 실천하지 못했는데 강사님과 함께 하니 운동이 너무 재미있고 신나서 한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가버린다”며 “체중도 3kg이나 줄고 복용 중이던 우울증 약도 중지할 수 있어 워킹교실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최연소 참가자 B양(여, 9)은 “집에서 만화를 보며 누워있을 시간에 밖에 나와 운동을 하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엄마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심옥 건강관리과장은 “1기 워킹교실에서는 전 연령대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효과적인 것 같아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걷기 운동 활성화와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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