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금호 영재들이 대거 입상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3일 러시아에서 막을 내린 이 콩쿠르의 바이올린 부문에서 이수빈(14)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서유민(16)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첼로 부문에서는 정우찬(15)이 공동 2위, 표현아(13)가 4위를 차지했다. 입상자들은 3000 유로(약 413만원)에서 1000유로(약 137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는다. 일부 수상자들은 3일 러시아 모스크바음악원 그레이트홀에서 열리는 갈라콘서트에 참가한다. 뉴 러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2010년 11월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이수빈은 2012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주니어부문 2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모스크바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및 EMCY특별상을 받았다.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서유민은 음악춘추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 스트라드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참가 연주,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다. 정우찬은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에서 데뷔했다. 예원 음악 콩쿠르, 서울바로크합주단 전국음악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다. 작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표현아는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예진음악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예원 음악 콩쿠르, 스트라드 콩쿠르, 이화 경향 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한편, 만 17세 이하 세계 음악영재들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가 모태다. 1992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일본 센다이, 세인트 피처버그, 중국 샤먼 각국 주요도시에서 펼쳐졌다. 2009년 개최지는 한국이다. 30여개국 1000여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 한국의 피아니스트 손열음, 재미 바이올리니트스 제니퍼 고, 독일의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스콧 등 클래식 스타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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