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사격팀이 지난 2~8일까지 대구종합사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제4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하여 10m공기권총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 25m화약권총에서 개인전 2위와 3위,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등 역대 최대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남구청 사격탬(감독 박은영)은 이번 대회 10m 공기권총과 25m 화약권총 종목에 개인과 단체전에 출전해 11개팀 57명이 참가한 10m 공기권총에서 강소원선수(여 20세)가 총점 385점을 쏘아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단체전에서도 총점1146점으로 우승을 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거머졌다.10개팀 46명이 참가한 25m화약권총에서는 강소원 선수가 2위, 정혜련 선수가 3위,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는 2002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이다.박은영 감독이 이끄는 남구청 사격팀은 ‘정혜련, 강소원, 류민이, 정지윤’ 등 4명의 여성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훈련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 전국사격대회에서 올해 새롭게 영입한 신인 선수들로 구성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격려,  올 한 해 남은 경기에서도 값진 결과를 거둬 17만 구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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