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시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청소년 여름 곤충생태교실`을 운영한다.올해로 8회째인 곤충생태교실은 대구시 초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 봉무공원 내에 위치한 나비생태원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1일 60명씩, 5기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접수기간은 7월 7일부터 18일까지로 접수방법은 현장 방문, 전화 및 팩스로도 가능하다. 나비생태원 시설들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곤충들의 생활사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나비생활사 과정이 교과에 반영됨에 따라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나비 사육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어 알부터 성충까지의 나비생활사 과정을 한눈에 탐구할 수 있다. 나비정원에서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담아 나비를 날리는‘나비날리기’ 체험행사도 계획돼 있다. 야외 곤충채집  학습으로 숲과 함께 살아가는 곤충들의 이야기, 곤충표본제작, 곤충구별 방법, 곤충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보람되고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강대식 동구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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