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은 5일부터 8월말까지 아마추어 예술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수성못, 음악이 흐르는 열린수변데크’ 공연을 한다.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수성못 수변데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이 쉽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오픈무대를 상설운영하고, 수성못이 연중 음악이 흐르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기획돼 운영되고 있다.앞서 수성문화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아마추어팀, 직장인 밴드 등 20여 팀을 선발했다.이들은 오카리나 및 하모니카 연주에서부터 밸리댄스, 팝페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즐거움을 선사한다.수성문화재단은 지난해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호수공원으로 변모한 수성못의 아름다운 야경, 전국 최대 규모의 영상 분수쇼 등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대규모 공연이 아닌 우리 주변의 가족, 이웃 등 누구나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무더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 쉼터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공연일정 등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누리집(www.sscf.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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