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대구과학대학교에서 폭염 취약어르신 건강관리도우미 자원봉사자 62명(간호과 학생 42명,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봉사자의 개념과 가정방문 지침, 폭염대비 및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했다.방문건강관리 자원봉사팀 운영은 기상청에서 올해도 피할 수  없는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할 것이란 기상예보에 따라 민·관·사회단체가 협력,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홀몸노인들의 안전하고 행     복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실시되는 교육이라 봉사자들은 현실감 있는 강의에 더위도 아랑곳 않고 열중하는 모습이 진지했다.교육이수 후 자원봉사자들은 7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자원봉사자 62명이 취약계층 31가구(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 21가구, 치매환자 10가구)를 2인1조로 월 2~3회 방문한다.개인위생관리와 건강유지 서비스, 가정생활 보조, 말벗도우미, 폭염대비 건강관리를 위한 행동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안부 전화드리기 등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한다.박세운 북구보건소장 “학생들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하고, 소통이 가장 어려운 치매환자들에게 다가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봉사자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북구보건소 방문보건실(665-32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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