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재해위험지구와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하여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팔거천 등 인명피해와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 10개소에 차단시설 18개와 위험표지판 3개를 설치, 주민들의 주의와 접근을 차단했다.상습침수지역에는 모래마대 3500개를 비치했다.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보관중인 양수기 57대의 정비·점검과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도 이미 마쳤다.신천과 금호강변의 수문 등 방재시설과 급경사지,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하는 한편, 하수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262㎞의 하수도를 준설했다.지역주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 및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홍보 등을 실시하여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었다. 이 밖에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정비사업 중인 침산공원과 연암공원 위험지구에는 2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철거와 사면정비 사업이 진행 중으로 연암공원은 연내에 완료하고 침산공원은 늦어도 내년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정원재 부구청장은 지난 3일 침산공원과 연암공원 재해위험지구 등   현장을 둘러보고 시설물의 안전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정 부구청장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주택가 침수위험지역의 안전대책에 철저를 기하고 집중호우 시 환경미화원과 통장 등 인력을 동원 도로변 하수구 덮게를 신속히 제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