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7일부터 8월말까지 성서산업단지 일원의 대기·수질·유독물취급 업소 20곳을 대상으로‘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한다.특별점검은 하절기 집중 강우시 환경오염배출 사업장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단속은 점검 전 6월 한 달 동안 사전 홍보 및 계도를 했다.7월은 특별점검 및 새벽·야간 환경순찰실시, 8월은 사후 기술지원으로 짜여진 3단계로 실시한다.7일부터 31일까지 1개반 3명(공무원 2, 민간자율환경감시단 1)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고강도 집중점검을 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배출·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배출·방지시설 등에 비밀배출구 설치 및 무단방류 여부 △기타 배출허용기준 등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8월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업체, 취약업소, 중점관리업소 등에 대해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술 지원 및 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한다.점검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하천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하고, 폐수 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행위는 사법처리한다.이원수 녹색환경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하절기 마다 낙동강 수계의 수온 상승으로 발생하는 조류의 대량증식 등 수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 및 예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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