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5개국 아마추어 바둑대표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제35회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 경주대회’가 4일부터 11일까지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됐다.경주시와 국제바둑연맹, 학국기원, 대한바둑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그동안 중국이 20회, 일본이 8회 한국이 6회를 우승해 왔다.공식행사가 시작되는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경주시민을 위한 ‘경주시민바둑축제’를 열고 외국기사와의 교류전, 프로기사와의 지도다면기, 조훈현 9단의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바둑의 역량과 한국문화의 알리고 경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경주국제동아마라톤대회 등과 함께 국제스포츠도시로서의 경주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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