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 한광옥)는 지난 4일 오전 청송군 객주문학관에서 김주영 작가와 박상우 작가를 초청해「2014 통합가치 컨센서스」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일반국민 모두가 친근히 접할 수 있는 문학작품을 통해 우리사회 주요 화두인 “통합”의 가치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김주영 작가의 지난 45년여 동안의 문학 인생을 되돌아보고 작품 ‘잘가요 엄마’의 집필 배경과 가족의 의미에 대해 박상우 작가와 대담(對談) 형식으로 진행했다.‘잘가요 엄마’는「제4회 김만중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서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중요 가치로 부각되고 있는 가족애에 대해 다양한 사연을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김 작가는 이어 열린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가족 공동체의 의미가 점차 희미해져가는 오늘날의 현상을 이야기하고 가족을 하나로 연결해 줄 수 있는 “사랑”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특히,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가족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을 연결시켜주는 새로운 가치관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됐다.국민대통합위원회의 한광옥 위원장은 “가족은 우리사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로 결국 우리사회의 통합도 건강한 가족 공동체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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