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여성주간(7월1 ~ 7월7)을 맞아 7일 오후 3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나금순) 주관 ‘제7회 수성구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여성인력 활용 및 양성평등에 대한 수성구민의 관심 제고와 여성정책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성구 여성단체 회원 및 지역 여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는 유공자 표창, 주제영상 상영, 퍼포먼스,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리셋 버튼을 눌러봐’란 주제로 진행된 퍼포먼스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수성구에 걸맞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욕구에 대한 간절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강연은 창원 문성대 정명란 교수의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에너지 - 열정·공정·긍정”이란 주제로 진행됐다.덤 행사로는 수성여성클럽의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건강가정 지원센터 가족친화문화사업, 대구여성폭력통합상담소의 폭력예방사업 안내 등의 홍보 활동도 이뤄졌다.수성구는 오는 15일 수성여성클럽에서 지역 주민과 로즈서포터즈단을 대상으로 ‘환경으로 범죄를 막는다(CPTED)’란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공감교육도 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여성들의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주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여성친화정책을 마련하여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