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는 7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본관에서 대구시 중견실무리더 과정 장기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도 비즈니스 시대다’라는 주제로 특강 했다.김 군수는 강연에서 대구의 뿌리인 달성군의 역사를 시작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달성의 경제과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한 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대한민국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를 스토리텔링해 사문진주막촌, 뮤지컬 귀신통 납시오, 100대 피아노 콘서트 등 달성군만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한 이야기와 벽화사업으로 산골마을을 관광자원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소득창출로까지 이어진 마비정 벽화마을, 천년고찰의 중창으로 달성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된 비슬산 대견사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김 군수는 “이제 지자체도 주민들에게 소극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창조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대구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달성은 경제와 관광·문화가 함께 꽃피는 행복 1등 도시가 될 것”이라며 달성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했다.김 군수는 각계각층 주민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3~4차례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생각, 창조적인 열정과 비전을 강조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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