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주민이 참여하는 201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예산의 합리적 재원배분을 통한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관간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14일부터 8월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한 서면접수와 경산시청 홈페이지(www.gbgs.go.kr)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설문조사 내용은 재정운영방향 및 시민이 행복하고 경산 건설을 위한 안전, 교육, 산업, 문화. 체육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와 각 분야별 중점투자부문 등 17개 문항을 선택하도록 했다.한편, 경산시는 지난 2011년에 주민참여예산 운영조례를 제정. 지역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의견을 제출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해 왔으며, 매년 설문조사와 함께 지역 현안사업 신청 시 읍면동에서 간담회를 통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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