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 공모한 ‘2014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남구청은 국·시비 3억6000만원을 지원 받고, 구비 2억 4000만원 등 총6억원을 들여 대덕문화전당시설 일부를 새단장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여가활동 준거점형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이번 생활문화센터 조성은 최근 국민소득의 증가, 100세 시대도래, 주 5일제 시행 등 환경변화에 따른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 지역민의 문화, 여가활동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가 취약한데 따른 시설물 확충과 공간기반 조성 및 문화융성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국정과제 실천을 목표로 전국 단위로 공모한 사업이다남구청은 올해 3월부터 사업계획 수립과 공모신청,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단 현장 실사, 1차 예비선정 과정과 선정기관 워크숍 참여 등  사전에 알차게 준비함으로써 최종 선정되었으며, 조성사업은 올 연말까지 마무리한다.생활문화센터는  현재 대덕문화전당 식당동과 문화동 일부, 벽천분수 등을 새롭게 단장,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여가활동 준거점형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대덕문화전당이 보다 ‘품격 높은 문화전당’으로 거듭난다.올해 안으로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되면 지역주민의 여가 활동을 위한 공연과 전시 및 각종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장소로 제공,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임병헌 구청장은 “대구에서 최초 구립 공연장으로 건설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하는 명실상부 문화예술 전당으로 자리매김 하여 왔지만 공연장 시설물이 노후되어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이번 기회에 유휴 건물 리모델링 및 각종 기자재 보강 등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여가 선용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돼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됐고, 향후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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