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섬유패션 소재업체인 (주)시마, (주)신흥, (주)R&D텍스타일, 벽진 BIO텍, 세양섬유, (주)덕우실업, (주)풍전티티, 백산무역(주) 등 18개 직물업체는 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韓·中 섬유의류 소재기업 수주전을 가졌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 경북대학교 LINC사업단, (주)만경무역 등 산학연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의미가 있다.이번 지역 20개 섬유업체와 중경시 조천문 의류협회 단체 회원사로 구성된 수주전은 지역 원단소재 기업들은 중국 내수 브랜드들과 협력을 통해 중국 내수기반을 공략하기 위한 기회를 포착하게된다.중경시의 내수브랜드 업체는 지역으로부터 고급원단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상품기획 및 원단생산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경북대 류장래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주)만경무역의 우원도 사장은 “중국 중경시 구매사절단의 방한 일정을 기획,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과 한국(지역) 섬유기업간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민간차원의 계기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중경시 조천문 의류협회는 서울지사 설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대현 본부장은 “지역 섬유업계가 환율하락과 원부자재 등 염료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실정이다. 특히 중경시는 중국의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현재 섬유패션산업을 개발 중에 있기 때문에 엄청난 내수기반을 적극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상담회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중 수요·공급 기업간 Family화를 통한 교역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섬유기업들이 중국 수요기업에 맞춤형으로 상품기획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강조했다.▣수주전 개최 배경지난 6월 초 경북대 LINC사업단과 경북대 가족회사인 (주)만경무역(우원도 대표)은 중국 중경시 조천문 의류협회와 섬유무역을 영위, 7월 8일~13일간 약 200여명의 구매사절단의 한국 방문과 관련하여 한중 섬유무역 교류 활성화를 위해 무역상담회 개최에 의견 일치를 모았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경패션사업협동조합과 서울 소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패션협회 등과 협의하게 됐다. 이들의 초청 요청 타진에 대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춘식 원장은 지난 6월 17일 중경시 조천문 의류협회 대표단(당균제 회장 등 6명)의 방문 수락을 통해 성사됐다.조대현 본부장은 지역 섬유업계의 판로개척을 위해 10충 리소스센터로 안내하고, 향후 개최될 수주전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를 가졌다.▣순환형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의 결실경북대 LINC사업단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012년 산학협력협약서를 체결, 그 후속조치로서 경북대 재학생들이 하계 및 동계 방학동안 섬개연에서 매년 20명이상 실습에 임하고 있다.경북대는 섬유업계의 산학연공동기술개발과제, 올셑과제, 기술지원 및 애로기술과제 등을 매년 진행시키는 등 산학연간 인력양성, 기술개발과제에 내실화를 기해오고 있다.이번 수주전에서도 (주)시마, (주)R&D텍스타일, 벽진바이오텍, 세양섬유, (주)만경무역 등 지역의 경북대 가족회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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