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의 선수등록 업무가 7일부터 시작됐다.이달 11일부터 6일간 개최되는 전 세계 8000만여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이번 대회에서는 호주의 AUS팀(코치 Jeffrey Lang)이 가장 먼저 선수등록을 마쳤다. 이어서 미국, 맨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해외선수단이 입국해 선수등록을 마쳤다.모든 선수와 임원들은 등록센터에서 정식 등록을 한 후 본인 사진이 인쇄된 ID카드를 발급받아야 경기에 참가하고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대회의 해외 42개국 72개팀 660명에 비해 50% 가까이 더 늘어난 71개국 187개팀 1475명의 해외 선수단이 참가신청을 해 선수등록 업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대회는 9일까지 선수등록을 마치고 11일부터 겨루기 경기를 시작으로 개회식 및 환영연을 거쳐 16일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대회가 마무리된다.조직위원회는 그동안 대회참가 및 홍보 등을 위해 세계태권도연맹에 가입한 해외 연맹국(205개국)에 초청장을 발송하고 제21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주요 태권도대회를 통해 유치활동을 벌였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물론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가지 주요 장소에 홍보 현수막 게첨, 동영상 송출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또 경찰서, 소방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주시 관련부서와의 업무협의를 갖고 공무원,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무엇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한편 경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의 명성을 높이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내외 많은 선수단의 참가로 하절기 시내상권,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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