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 반용석 경북도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지역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인 `YESDEX 2015` 행사를 2015년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YESDEX 2015` 행사는 치과의료기술 개발과 치과의료 전문가 양성, 치과 기자재 유통 활성화를 통한 치의학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5개지역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2004년 대구·경북지역 6개 치의학 관련 단체 주관으로 시작돼 2012년에는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부산 BEXCO에서 개최했으며 2013년에는 대구 EXCO에서, 올해 11월에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행사는 개최전 전야제를 시작으로 치의학 최신기술에 대한 전문의 강의, 최신 치과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시술하면서 중계하는 Live Surgery 행사를 비롯해 400여개 부스에서 각종 치과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이뤄진다.이 기간동안 치과의사회 회원, 치과관련 기자재 생산, 유통업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추산되며 숙박, 관광, 식음료 등 관련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경주시는 2015년 2월 화백컨벤션센터 개관이후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10월 (사)경주컨벤션뷰로(본부장 김비태)를 설립하고 행사 유치에 노력해 왔다.이미 확정된 2015년 4월 세계물포럼을 비롯해 MicroTAS 2015, 2015 대한민국 마이스연례회의, 2015 대한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 등을 유치했고 현재 20여개의 국제회의 유치를 추진중에 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고있어 화백컨벤션센터의 운영을 밝게 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는 세계 최고의 문화관광자원과 빼어난 자연환경, 최고의 컨벤션 개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그 중심에 화백컨벤션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YESDEX 2015와 같이 국제규모의 학술대회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본다”며 “경주시는 이러한 컨벤션행사 개최가 관련산업으로 그 효과가 파급되어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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