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이달 말까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시는 이 기간 동안 대기?폐수?폐기물 배출사업장, 가축사육시설, 유독물 관련시설 등의 중점관리 대상시설에 대해 4개조 8명의 특별감시반을 운영해서 자체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 및 감시활동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특히, 장마기간 동안 하천수위 상승 등을 틈타 방지시설 미가동,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를 특별단속 한다는 방침이다.우선, 7월 한 달간 배출시설의 점검강화 등 집중적인 지도단속 및 순찰을 펼칠 예정이며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의 경우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업체의 시설복구, 기술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번 특별점검 결과 고의,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단속결과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인터넷, 언론 등에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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