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이 21일부터 8월22일까지 유아·어린이·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속문화와 문화다양성 이해, 창의인성에 도움이 되는 체험활동과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만 5세 대상 ‘같이 놀아요~’에서는 ‘실뜨기’ ‘팽이 놀이’ 등 전래놀이를 한다. 만 7세 유아들은 익숙하지 않은 옛 물건들의 쓰임을 알아보고 생활문화를 익히는 ‘이름이 뭐예요?~ 우리 물건 첫 만남’에 참여할 수 있다.초등학생은 조상들의 여름나기 풍속과 전통놀이를 배우는 ‘우리 문화 우리 솜씨’ ‘어린이 민속교실’ 교육을 한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조상들의 공예품들을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박물관 전시물을 탐색하고 박물관에서 지켜야 할 공공예절을 배우는 ‘박물관 한 바퀴’ ‘약속의 그림문자’ 프로그램도 있다.또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조상의 여름 전통놀이를 배워보고 놀이도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짚 공예를 통해 짚에 대해 알아보고 여치 집과 여치를 만들어 볼 수 있다.이외에 세계의 다양한 놀이를 배우는 ‘우리 같이 놀래’,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나는야 문화외교관’, 우즈베키스탄 꾸러미를 관찰하고 탐구하는 ‘살롬 우즈베키스탄’ 등이 준비됐다.‘이팔청춘 조선탐험대’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상설전시와 연계한 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조선탐험대가 돼 전시장에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모던걸 모던보이 박물관에 오다’ ‘조선의 삶을 일구는 사람들’ ‘북촌 이씨 문중 종손 피살사건의 범인을 찾아라!’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주제별로 교육신청을 해야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유아·어린이 대상 교육 참가는 7일부터 14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kidsnfm.go.kr)에서 하면 된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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