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과 직원 소통 강화를 위해 시장이 주재하고 간부와 실무자가 함께 참석하는 수평적 토론 중심의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테마별 토론방’을 월 1회 정례적으로 새롭게 도입, 시정 운영에 책임성을 강화하고, 내부 의사결정의 자율성을 높인다.대구시는 그동안 실·국장이 참석, 보고 위주로 진행해 온 간부회의 방식을 깨고 담당 사무관, 실무 담당자까지 회의 참여 폭을 넓힌다.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참석자들이 현안 업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상호 토론하는 ‘테마별 토론방’을 월 1회 정례적으로 연다.‘테마별 토론방’은 시장과 간부 직원의 관리자만 참석해 보고하고 지시하는 회의가 아니라 실무 직원까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대화하는 회의로 대등한 입장에서 토론하는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토론회의는 월 1회 정례 개최하는 ‘테마별 토론방’ 외에도 문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직위와 직급에 관계없이 시장과 실무자 중심, 그리고 필요시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론회의를 확대 운영한다.종전 매월 1회 본청 실·국장, 원·본부장, 공사·공단이사장, 구·군 부단체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와 매주 월요일 본청 실·국장, 원·본부장이 참석하는 티타임(Tea-Time)회의도 보고 후 참석자가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회의 운영을 개선했다.모든 회의에 비용 개념을 도입해 최대한 회의를 간결하게 진행하되, 공무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막고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지시 일변도의 회의가 아니라, 문제 해결 위주의 토론회의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권정락 대구시 안전행정국장은 “수직적 조직문화 속에서 간부와 실무직원 간 터놓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번 회의방식의 개선으로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운영할 수 있는 공직 내부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창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회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