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도심내 근대 골목의 모습을 축약해 담은 ‘상상정원’이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 들어섰다. TV드라마 촬영으로 이름이 알려진 남이섬은 연간 3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한류 관광명소다.상상정원에는 ‘남이섬에서 대구 근대골목을 상상한다’는 의미를 기치로, 대구 중구 골목길, 3·1만세운동길, 이상화 시비, 김광석 노래비 등이 꾸며졌다. 대구 골목투어 5개 코스별 주요 관광지의 사진과 설명이 포함된 스토리보드도 설치됐다.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은 “남이섬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근대골목, 김광석 길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대구 관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2012년 남이섬에 대구 출신의 작곡가 박태준을 기리는 ‘동무생각’ 노래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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