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4 세계태권도 한마당 축제,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등의 성공적 개최로 스포츠를 사랑하고, 문화 예술이 꽃 피는 명품도시로 거듭난다. 장종두 안전행정국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의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2014 세계태권도 한마당 축제, 제14회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의 성공적 개최와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6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4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포항체육관 및 만인당에서 열린다.종주국 한국을 포함한 약 50개국 3,5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품새, 격파, 시범, 태권체조, 창작품새 등 총 12개 종목 59개 부문의 태권도 구성요소들을 겨루고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또한, 경북의 대표적인 야외 거리공연예술축제인 제14회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시립중앙아트홀, 포항시내 일원에서 5일간 펼쳐진다.이번 예술제는 ‘춤추는 바다, 바다에서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공식 초청작, 프린지 선정팀 등 9개국 23개 단체가 참여한다.특히, 예년과는 달리 포항불빛축제와 별도로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 광장 일원에 연극 예술제를 위한 특별무대를 설치해 여름바다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극공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장종두 포항시 안전행정국장은 “포항불빛축제, 바다연극제, 세계태권도 한마당 축제 등으로 포항의 여름은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며,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소한 불편사항이라도 없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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