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본청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설문조사와 병행해서 주민제안사업을 내달 10일까지 접수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와 주민제안사업 제도는 분야별로 재원을 투자함에 있어 주민의견을 수렴,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함으로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통을 통한 시정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한다.설문내용은 내년도 예산편성시 증액 또는 축소분야와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될 분야를 선택하도록 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기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내년도 안동시 살림살이에 반영했으면 하는 사업이나 아이디어도 접수한다.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은 담당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1,500여명 중 84%가 행복안동을 만드는데 예산의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고,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24건이 접수되어 10건(6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히면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과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yk7649@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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