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사례관리대상세대에 민간단체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회장 김지영, 42)과 연계, 집 청소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세대는 하지절단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월항면 오모 어르신 집으로 정상적인 씻기, 청소가 어려운 세대이다. 할아버지는 장애로 인해 날씨가 더워지자 집안 밖 상태는 평소보다 더 나빴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은 평소 관리하고 있던 민간단체인 생활공감정책모니터 회원들과 함께 대청소에 나섰다.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쓸고 닦고, 빨래 및 부엌을 정리했다. 또한 씻지 못하는 어르신 목욕을 시켜드리며 병원이라고는 가보지 않아 무좀으로 발톱이 변형되고 두꺼워져 이상하게 변해버린 발을 불려 무좀부위를 잘라주고 약을 발라줬다. 어르신은 “혼자 사는 노인을 찾아와 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청소며 시원하게 목욕까지 시켜줘서 고마워”라고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은’은 생활 속 작은 지혜를 온라인상으로 정책제안을 하는 단체이다.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성사모를 비롯한 여러 후원 단체와 함께 저소득가구에 주거환경개선, 후원물품 전달, 생활도움봉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구에 긴급의료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의 중추적인 부서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락(☎ 930-6241~7)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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