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읍은 지난 1995년 구미시와 통합되기 이전에는 인구 2만3000여명이었으나 통합이후 군청이 없어지고 출장소로 전락하자 상가경기가 침체되기 시작했다.기존 읍민들은 점차적으로 타지로 떠나기 시작, 현재 선산읍 인구는 1만8000여명에 불과해 시에서는 선산 5일장을 비롯해 일반 상가 경기활성화 정책을 시도하고 있으나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이에 최근 구미시는 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체육시설 및 공원조성, 주차장 확장 등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 착수했다.특히 읍소재지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교리 구획정리사업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전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선산청소년수련과 개관으로 청소년들이 토론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하도록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계획이 마무리되는 2020년이면 인구 3만여 명으로 증가해 선산읍이 새롭게 변모될 것으로 전망된다.▣선산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구미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선산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지난 2011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2012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 12월 착공,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 주요내용으로 뒷골 체육시설 및 공원조성, 동부리 어린이공원 조성, 완전리 소공원조성, 낙남루 주변 경관정비, 읍사무소 주차장을 확장하는 사업이다.4년동안 총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지난 6월 현재 공정율 70%로 선산읍소재지의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뒷골 체육시설 및 공원조성사업은 축구장, 농구장, 잔디광장, 이벤트마당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근 선산청소년수련관(특화시설)과 연계해 추진, 시설물 이용률을 극대화했다.동부리 어린이공원과 완전리 소공원은 분수대, 파고라, 운동시설등 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여가문화공간을 제공하며 낙남루 주변 경관정비는 지역 문화유적을 정비함으로써 역사문화공간을 재조명했다.읍사무소 주차장 확장사업은 좁은 주차공간으로 인한 잦은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대민서비스 기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구미시는 이번 사업추진과 관련 열악했던 읍소재지의 기초생활 인프라의 종합적인 정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선산청소년수련관 개관지난 2011년 9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선산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해 청소년들이 맘껏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는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 주말강좌 프로그램을 시작해 개관이래 현재 20만명이 선산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해 오고 있다.청소년들이 직접 수련관의 프로그램과 운영방법을 제시하고 모니터링 하는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대회, 문화강좌이용 강습생이 함께하는 너나들이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전한 청소년육성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생활에도 큰 호흥을 얻고 있다.또한 2011년 12월부터 올 4월까지 선산청소년수련관 옆 연면적 6,687.36㎡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특화시설이 완공돼 1층 ~ 4층에  67개의 생활관, 지하1층은 로봇체험관, 지하2층은 25m 5레인의 수영장으로 구성돼 청소년 종합수련시설의 면모를 가지게 됐다.선산청소년수련관이 당일 체험활동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 이제 자연권 시설에서 좀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생각을 깨울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선산청소년수련관(특화시설)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우선은 선산청소년수련관(특화시설) 수영장이 오는 17일 먼저 개장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시는 홍보문구, 안전수칙, 이용시간, 친절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직원들이 함께 벤치마킹은 물론, 토론을 하면서 이용객의 시선으로 관찰하고 만들어가고 있다.선산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은 17일부터 개장을 하고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유수영으로 언제든 이용이 가능 하게 된다.강습은 8월 1일부터 시작이 되며 먼저 초급반으로 오전 4타임, 오후 3타임 으로 강습을 시작해 2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20명씩만 수강신청 받을 계획이다.그동안, 구미 시내지역의 수영장을 찾아 이용하던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영장과 청소년의 머무르는 숙박형 프로그램을 위한 생활관을 모두 갖춘 청소년수련관 특화시설로 인해 차별화된 명품 교육도시 부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특히 개관한 이후 청소년들의 활동 공간 확충과 건전한 청소년육성을 도모해 년간 7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이곳을 이용, 창의적인 체험활동으로 호연지기를 실천하고 있다.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 배정미 관장은 “수련관은 청소년의 창의성과 인성계발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지역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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