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고령 대가야역사테마파크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학생 5명과 원어민 강사 1명이 1개팀이 돼 일상 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문화체험’은 4D영상 관람, 한지 부채만들기 체험, 대가야 왕릉 및 가옥 탐험 등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가야 역사 질문답하기, 미로 풀기, 단어유추게임, 영어 OX게임 등 다양한 영어 활동이 이뤄졌다.학생들은 고령 대가야역사테마파크에서 고대 대가야 역사를 학습하고, 그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영어를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수성구는 2009년부터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박 2일 캠프 1회, 1일 캠프 1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참가확인서 교부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당 학교와 협조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역 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은 물론 외국인과 함께하는 실용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됐다”면서,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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