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의 공동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해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 인지도 및 신뢰확보에 나선다.시는 이번 포장재 디자인 개발로 지역농협과 영농법인, 작목반 등 조직별 개별브랜드 30개 이상이 난립·운영되던 문제점을 방지하게 됐으며, 포항시 통합마케팅조직인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으로의 공동브랜드 관리체계 일원화를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게 됐다.시는 공동브랜드 일원화 조기정착을 위해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을 통한 공동디자인 포장재 지원, 생산과정 및 출하 전 품질지도, 품질관리 매뉴얼 보급 등 품질 균일화를 이뤄 브랜드파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관내 주요 농산물 산지유통조직이 개별적으로 포장박스를 사용해 통일성이 없었고, 포장재 질도 모두 달라 경쟁력이 떨어졌다”며 “새로운 포장재 디자인 개발이 ‘영일만친구’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평가를 받기위해 산지유통조직 등과 수차례 협의 및 보고회를 거쳐 개발한 디자인(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시청 2층 로비에서 11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뒤 포장디자인 개발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